선두 삼성, 손민한 조기강판시키며 4연승
OSEN 기자
발행 2006.07.15 23: 01

돌풍의 팀도, 연승 행진의 투수도 ‘최강’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반기 1위를 굳힌 삼성이 상승세의 롯데를 제압하고 선두를 공고히 했다. 삼성은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좌완 선발 전병호의 역투와 박진만의 홈런포를 앞세워 8-0의 완승을 거뒀다. 최근 4연승으로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삼성 공격은 1회부터 불을 뿜었다. 최근 3연승중인 롯데 에이스 손민한을 맞아 삼성 타선은 1회 손민한의 컨트롤 난조를 틈타 4점을 뽑으며 기선을 잡았다. 손민한은 1사후 박종호 볼넷을 시작으로 양준혁 볼넷, 김한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의 화를 불렀고 박진만, 조영훈, 김창희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4실점했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4회 김대익의 적시 2루타 등으로 2점을 보탠데 이어 8회에는 박진만의 투런 홈런으로 2점을 추가해 승기를 굳혔다. 박진만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삼성 공격을 주도했다. 삼성 선발 전병호는 6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5승째를 올렸다. 최근 3연승의 호조다. 이에 반해 롯데는 에이스 손민한이 초반에 무너진데다 타선마저 침묵, 홈팬들앞에서 영봉패의 수모를 당해야 했다. 손민한은 3⅔이닝 6실점으로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한편 잠실구장 두산-KIA전은 우천으로 취소됐고 수원구장 현대-LG전에서는 현대가 3-0, 6회 강우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박진만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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