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올스타전'의 홈런 레이스에서 출전할 대포들과 타자 스피드킹에 나설 강견들이 정해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06 삼성PAVV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식전행사로 거행되는 홈런 레이스 및 타자 스피드킹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홈런레이스' 참가자는 동군에서는 양준혁(삼성), 홍성흔(두산), 박재홍(SK), 이대호(롯데) 등이며, 서군은 데이비스, 이범호(이상 한화), 조인성(LG), 이택근(현대) 등이 출전해 대포 실력을 겨룬다. 참가자 중 올 시즌 현재 홈런랭킹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대호(롯데, 16개)와 2위군을 형성하고 있는 박재홍(SK, 13개), 데이비스(한화, 11개) 등간의 최고 슬러거 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역대 홈런레이스 2회 우승자인 '리틀 쿠바' 박재홍이 역대 홈런레이스 1위 최다 수상자인 '위풍당당' 양준혁(3회)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 홈런레이스 예선전은 올스타전 식전행사로 총 8명이 참가하여 토너먼트 형식으로 '5아웃제'로 실시해 최종 2명을 선발하고 본경기 5회 종료 후 결승전을 갖는다. 한편 타자들 중 최고 강견을 뽑는 '타자 스피드킹'은 동군에서 조동찬(삼성), 손시헌(두산), 이진영(SK), 박기혁(롯데) 등이 참가하고, 서군에서는 정성훈(현대), 이종범,이용규(이상 KIA) 등이 나선다. 특히 타자 스피드킹은 지난해 시속 152Km를 기록하여 강속구 투수 못지 않은 스피드를 뽐낸 정성훈과 아쉽게 2위에 그친 KIA 이종범이 올해도 흥미진진한 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정성훈의 152km는 당시 스피드 건 오작동 논란까지 나올 정도였다. 정성훈 자신도 깜짝 놀란 스피드여서 올해는 과연 얼마나 나올지 궁금하다. 홈런레이스와 타자 스피드킹 1위에게는 상금 200만원, 2위에게는 1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지난 해 올스타전서 타자 스피드 킹에 나서 152km의 광속구를 던진 현대 3루수 정성훈.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