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탬파베이 서재응(29)이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원정에 선발 등판, 다시 한 번 시즌 3승과 이적 첫 승에 도전한다. 탬파베이는 지난 15일 LA 에인절스전에 앞서 배포한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일찌감치 서재응을 미네소타전 선발로 예고했다. 4일 준비하고 등판하는 서재응의 상대로는 브래드 래드키가 예고됐다. 제구력 위주 투수인 래드키는 7승 7패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 중이다. 15일 클리블랜드전에서는 7이닝 2실점했으나 승패와는 관계없었다. 서재응으로서는 미네소타의 막강 좌완 원투펀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10승 2패, 2.12)와 요한 산타나(9승 5패 2.95)를 피해갈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리리아노는 19일에, 산타나는 21일 탬파베이전 선발로 예고돼 있다. 그러나 래드키 역시 최근 7차례 선발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68의 상승세다. 가뜩이나 서재응은 탬파베이로 온 뒤 20이닝 동안 단 1점의 득점지원을 받고 있을 뿐이다. 이 때문에 탬파베이 평균자책점 2.70(LA 다저스 시절 포함 시즌 성적은 2승 7패, 5.07)에도 3차례 선발에서 전부 패전을 당했다. 오죽하면 "승패는 포기했다"고 말할 정도로 초연해진 서재응이다. 서재응은 미네소타를 상대로 던져본 적이 없다. 메트로돔 등판 경험 역시 없다. 지난 6월 28일 다저스 소속으로 이곳에 왔을 때 탬파베이로의 전격 트레이드 통보를 받은 인연이 있을 뿐이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