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와라!', MLS 뉴욕 레드불스 '러브콜'
OSEN 기자
발행 2006.07.16 11: 54

독일 월드컵에 나서기 전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했던 지네딘 지단(34)이 미국 프로축구(MLS)로 갈까. '박치기 사건'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지단에 대해 MLS의 뉴욕 레드불스가 영입에 뛰어들었다는 뉴욕 타임즈의 최근 보도를 일본의 스포츠신문 가 16일 인터넷판 메인 톱 기사로 알렸다. 레드불스는 98 프랑스 월드컵 당시 지단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유리 조르카예프(38)가 있는 팀이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지단이 '박치기 사건'으로 불명예스럽게 퇴장당하기는 했지만 사건 경위를 알리는 인터뷰에서 은퇴 의사를 확고히 했기 때문이다. 레드불스는 지단 말고도 올해 초 브라질의 '축구황제' 호나우두를 119억 달러(약 1133억 원)에 10년 계약을 조건으로 영입을 추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 영입도 불발된 바 있다. 한편 프랑스의 자크 시라크 대통령은 '박치기 사건'에 대해 지단을 옹호하고 나섰다. 시라크 대통령은 독립기념일 인터뷰에서 "행위 자체는 받아들일 수 없지만 이해할 수는 있다. 모든 면에서 균형을 갖춘 인간인 지단이 그같은 반응을 보인 데는 무슨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두둔했다.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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