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아메리카 설립과 함께 미국 시장 진출 준비로 미국에 머무르고 있던 세븐이 갑작스럽게 중국을 방문했다. 세븐은 7월 15일 저녁 중국 장사시 'He Long palaestra' 체육관에서 열린 '스프라이트 시상식'에 참여하기 위해 긴급 방중 일정을 잡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한류 최고인기상 ’, ‘Best M/V상 ’, ‘Best asia Music 상’ 등 총 3개 부문의 수상이 결정됐기 때문이다. 세븐은 아시아 시장 진출 이후 'MTV 아시아 어워드', '중국 최고 음악 시상식', '차이나 뮤직 어워드' 등 일본, 중국,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열린 국제 시상식에서 수 차례 수상한 경험이 있지만 이번처럼 한 시상식에서 무려 3개 부문의 상을 휩쓴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15일 세 개 분야의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세븐은 "중국 팬들에게 뜻밖의 사랑을 받고 동시에 3관왕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으며 이어 축하 공연으로 ‘열정’과 ‘난 알아요’를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세븐의 무대를 지켜본 중국팬들과 현지 관계자들은 "세븐의 무대를 보고 나니 왜 3개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는지 이해가 간다. 멋진 공연이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상식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던 세븐은 곧바로 미국으로 가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동시에 오는 10월 국내에서 발매될 3집 앨범 작업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