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펫코파크(샌디에이고), 김영준 특파원] "6회 투수 땅볼 때 병살을 놓친 게 패인이었다". 16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 클럽하우스는 후반기 시작 이후 연패를 당해서인지 경기 후 여느 때보다 늦게 개방됐다. 그러나 막상 감독 인터뷰를 위해 들어온 브루스 보치 샌디에이고 감독은 그리 어둡지 않은 표정이었다. 보치 감독은 "애틀랜타 선발 존 스몰츠에 눌렸다. 94~97마일 직구에 슬라이더, 제구력이 위력적이었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이어 박찬호에 대해서는 "6회 쉬운 더블 플레이 상황에서 2루에 악송구해 결과적으로 경기를 날렸다. 초반은 좋았지만 4회 이후(미들 이닝) 실수가 있었다"라고 평했다. 그러나 보치는 "오늘 우리 타선이 스몰츠에 제압됐지만 좋은 선수들이 모인 타선이다. 또 불펜도 원래 견고하고, 아픈 선수도 없다"고 여유를 내비쳤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