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美 주짓수 전도사 제압
OSEN 기자
발행 2006.07.16 16: 30

스피릿MC의 헤비급 강자인 김재영(23.TROY fc)이 미국에서 한국 종합격투기의 자존심을 세웠다. 김재영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파이트페스트 5'의 메인매치인 에 참가해 미국의 찰스 트로젠(35)을 상대로 1라운드 50초 만에 키락(팔 비틀기)으로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김재영은 현재 한국에서 주한미군에 주짓수를 전수하고 있는 트로젠을 맞아 1회 공이 울리자마자 펀치로 제압해 사이드 포지션을 점한 뒤 재빨리 키락을 성공시켰다. 미국에서 가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김재영은 오는 18일 오후 4시 개선할 예정이다. 김재영과 함께 스피릿MC 대표로 나섰던 한스 올센(30.투혼 정심관)은 쓴잔을 들이켰다. 올센은 미국의 토니 실베스터(26)를 맞아 펀치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2라운드 중반 이후 상대에게 백포지션을 내주면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목 조르기)에 걸려 패했다. 두 선수를 이끌고 원정길에 오른 ㈜엔트리안 김범석 팀장은 "선수들이 많은 고생을 했다. 모두 최선을 다했다. 미국에서의 두 번째 경기서 첫 승리를 따내 너무나 기쁘다. 앞으로 계속될 해외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더 멋진 모습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이트페스트'는 지난 해 말 호이스 그레이시(40)가 창설한 대회로 이번 '파이트페스트 5'는 스피릿MC와 파이트페스트 간의 교류를 기념 개최한 대회다. iam905@osen.co.kr 김재영(왼쪽)-올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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