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LA 다저스 '최후의 보루'와 같았던 내셔널리그(NL) 올스타 선발 브래드 페니(28)마저 무너졌다. 다저스가 후반기 4연전을 전패로 출발했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와의 부시 스타디움 원정경기에서 3-11로 참패, 4연전을 전부 잃었다.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 원정 4경기를 전부 패한 경우는 지난 1987년 이후 약 19년만이었다. 앞 3경기 중 2경기를 연장전 끝에 끝내기 패배로 당한 다저스는 이날 에이스 페니를 필승카드로 올렸다. 그러나 페니는 5이닝 10피안타 6실점(6자책점)으로 무너졌다. 페니는 5회까지 투구수 93개일 정도로 여느 때처럼 공을 많이 던졌다. 그러나 평소와는 달리 집중타를 맞아 실점이 많았다. 1회 1실점한 페니는 3회 앨버트 푸홀스-짐 에드먼즈에게 연속 득점타를 맞고 추가로 2점을 잃었다. 이어 5회에도 푸홀스와 야디어 몰리나에게 2루타를 얻어맞고 3점을 더 내줬다. 여기다 다저스는 7회부터 올린 좌완 오달리스 페레스가 2이닝 5실점, 대패를 면치 못했다. NL 홈런 1위(31홈런) 푸홀스는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리그 타점 1위 랜스 버크먼(휴스턴)을 추격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7연승에 성공했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