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일본인 2루수 이구치 다다히토(32)가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구치는 17일(한국시간)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와 인터뷰를 갖고 "현역 생활을 미국에서 끝내고 싶다. 그리고 자녀의 교육 등 환경적 요소를 고려해 올 시즌 후 영주권을 신청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물론 시민권 취득까지는 아니지만 사실상 생활의 거점을 일본이 아니라 미국으로 삼겠다는 소리에 다름 아니다.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면 선거권, 피선거권에 있어서만 시민권자와 차등을 받을 뿐 그 이외 교육 보험 의료 등의 혜택은 똑같이 받는다. 더군다나 이미 제리 레인스도프 화이트삭스 구단주는 내년 시즌에도 이구치를 화이트삭스에 잔류시키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