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의 단꿈을 즐기고 있는 차태현이 영화 ‘파랑주의보’의 일본 개봉을 계기로 활동을 재개한다. 영화 ‘파랑주의보’의 남녀 주인공 차태현과 송혜교는 8월 6일 일본을 방문해 일본의 4개 도시를 돌며 무대 인사를 할 계획이다. 8월 7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일 도쿄, 9일 나고야, 10일 오사카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한다. 송혜교는 10일 일정까지만 소화한 뒤 11일 귀국하고 차태현은 후쿠오카 시사회까지 마치고 귀국한다. 8월 26일 개봉 예정인 ‘파랑주의보’는 2004년 일본에서 개봉돼 7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일본 원작을 리메이크 한 한국 영화가 다시 일본 관객을 맞으러 간다. 차태현은 이 영화의 일본 개봉에 맞춰 주제곡도 새로 불렀다. 히라이 켄이 부른 영화 주제가 ‘눈을 감고’를 한국어로 녹음해 영화의 엔딩 장면에 삽입했다. 일본 관객들의 구미에 맞추기 위한 노력이다. 전윤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파랑주의보는 우리나라에서는 작년 12월 말 개봉됐다. 멋모르고 어린 시절을 함께 지낸 두 소년 소녀가 가슴 시린 첫 사랑에 눈떠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나라에서는 흥행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지만 일본에 400만 달러에 수출됐다. 차태현의 일본 방문은 6월 1일 13년 사귄 신부 최석은 씨와 결혼 한 이후 첫 번째 공식 활동이다. 100c@osen.co.kr 영화 '파랑주의보'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