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다니엘 크레이그, 본드 시리즈 계속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6.07.17 09: 10

[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 피어스 브로스넌(52)의 ‘007’ 복귀설이 모락 모락 피어오르는 가운데 다니엘 크레이그가 시리즈 후속편의 출연 제의를 받는데 성공했다.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뉴스 오브 더 월드’는 16일(한국시간) ‘38살의 크레이그가 자신의 007 시리즈 첫 출연작인 ‘카지노 로열’이 개봉하기도 전에 제작사로부터 다음 편 출연 제의를 이끌어냈다’고 보도했다. ‘올해 말 개봉할 ‘카지노 로열’에서 보여준 그의 연기에 감독을 포함한 스태프의 평가가 만족스러웠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007 제작진은 최신작 '카지노 로열'의 캐스팅에 앞서 피어스 브로스넌의 3천만 달러 출연료 요구를 묵살하고 젋은 본드로 다니엘 크레이그(37)를 기용해 한동안 안티 팬 사이트가 연달아 개설되는 등 물의를 빚었다. 마틴 캠벨 감독이 연출을 맡은 ‘카지노 로열’은 본드 걸로 ‘킹덤 오브 헤븐’의 프랑스 배우 에바 그린이 등장하며 올 연말께 개봉 예정이다. 한편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본드 역에서 물러난 브로스넌은 케빈 맥클로리 제작의 새 본드 시리즈에 출연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맥클로리는 007 시리즈 가운데 1965년 발표된 ‘썬더볼’ 등의 판권을 가진 인물. ‘썬더볼’은 1980년 로저 무어가 본드로 활약하던 시절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으로 리메이크 돼 큰 인기를 모았다. 007 시리즈 제 17편 '골든 아이'에서 본드로 데뷔한 브로스넌은 20편 '어나더 데이'까지 모두 4회 출연하며 호평을 받았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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