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이코비치 가나 감독, 건강문제로 사임
OSEN 기자
발행 2006.07.17 09: 33

가나를 이끌고 2006 독일 월드컵에 출전한 라토미르 두이코비치(60) 감독이 건강상 이유로 사임했다. 가나축구협회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www.ghanafa.org)를 통해 두이코비치 감독이 건강상 문제로 지난 14일 사직서를 제출했고 협회가 이를 수리했다고 전했다. 르완다 대표팀을 맡기도 했던 두이코비치 감독은 사직서를 통해 "가나를 훌륭한 성적으로 이끌 수 있게 도와준 협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건강 때문에 가나 대표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4년 12월 포르투갈 출신 마리아누 바레투의 뒤를 이어 2년 계약으로 가나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세르비아 출신의 두이코비치 감독은 가나의 첫 월드컵 출전이었던 독일 월드컵에서 2승 1패라는 좋은 성적으로 이탈리아에 이어 조 2위로 16강을 이끌었던 명장.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무릎을 꿇으며 8강 진출에 실패하긴 했지만 가나를 유일한 16강 진출 아프리카팀으로 만들기도 했지만 건강 이상으로 계약 만료를 5개월 정도 앞두고 스스로 대표팀 지휘봉을 놓게 됐다.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