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도 FIFA 새 랭킹에 불만 토로
OSEN 기자
발행 2006.07.18 07: 20

국제축구연맹(FIFA)이 새롭게 바꾼 랭킹 규정에 못마땅한 것은 한국뿐만이 아닌가 보다. 한국이 FIFA 7월 랭킹에서 29위에서 무려 27계단이나 떨어진 56위를 기록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무려 81위까지 내려간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불만을 토로한 것.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의 고위 관계자가 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홈페이지(www.the-afc.com)를 통해 지난 17일(한국시간) 이에 대한 비난을 쏟아부었다. 2006 독일 월드컵 조직위원을 맡았고 AFC 경기위원장이기도 한 압둘라 알 다발은 FIFA 랭킹에 대한 질문에 "무슨 랭킹을 말하는 건가"라고 반문한 뒤 "FIFA가 바꾼 랭킹의 기준에 대해 자세히 아는 사람이 있는가"라며 불만을 털어놓았다. 이어 알 다발은 "사우디아라비아가 81위까지 내려간 것이 누가 결정한 것인지 알고 싶다. FIFA 기술위원회가 했나, 아니면 언론 또는 FIFA의 짓인가"라고 비난한 뒤 "FIFA가 매기고 있는 랭킹은 한 나라의 축구 수준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함이지 상업적인 수단이 되어선 안된다"고 말해 이번 FIFA 랭킹이 다소 상업적인 '냄새'가 풍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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