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가 갑작스런 사고로 전세 비행기에서 대피하는 소동을 겪었다. 18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시애틀은 지난 17일 토론토 원정을 마치고 뉴욕으로 떠나기 위해 비행기에 탑승했으나 갑작스런 화재로 선수단 전원이 긴급 대피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고 한다. 공항측의 자체 조사 결과는 기체 결함이 아닌 선수들의 짐을 비행기로 옮기는 콘베이어 벨트에 불이 붙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선수단은 예정된 시각보다 약 30분 가량 지체한 뒤 토론토를 출발했다. 사고 발생 직전 김미현이 출전한 LPGA 플레이오프 장면을 시청하고 있었다는 마이크 하그로브 시애틀 감독은 "우리 팀 여행담당 직원이 급히 달려와 대피하라고 소리쳐 부랴부랴 비행기에서 탈출했다"며 다급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곧바로 문제가 해결되면서 아무 문제 없이 뉴욕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그는 전했다. 다시 시애틀 전세기에는 아드리안 벨트레, 스즈키 이치로를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다친 선수는 없는 것으로 알러졌다. 시애틀은 18일부터 뉴욕 양키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