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도 달라진 김윤석, “있을 때 잘할게요”
OSEN 기자
발행 2006.07.18 10: 30

연극 무대에서 연기력을 다진 김윤석은 드라마 ‘부활’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드라마 뿐 아니라 영화에도 출연했던 김윤석은 KBS 2TV 주말연속극 ‘인생이여 고마워요’에서 다정다감한 남편의 모습으로 주부 시청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았다. 김윤석은 7월 17일 첫 방송된 MBC 일일 아침연속극 ‘있을 때 잘해!!’에서 ‘인생이여 고마워요’와 180도 다른 모습으로 출연했다. 김윤석이 맡은 배역은 순종적인 조강지처 순애를 헌신짝처럼 버리는 하동규다. 김윤석은 13일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평소 극 중에서 버림받을 때가 많았는데 반대 역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그동안 쌓았던 주부 팬들의 인기가 순식간에 사라질 것 같아 두렵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하동규라는 인물을 미화시키지 않고 나쁜 남자 캐릭터로서 가감없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또 최근 영화 ‘타짜’와 ‘천하장사 마돈나’, 연극 ‘가을날의 꿈’, CF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윤석은 “있을 때 잘하겠다”며 의미심장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런 김윤석의 각오가 잘 드러났는지 시청자들도 김윤석의 연기에 대해 호평했다. 한 시청자는 “선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뭔가 강한 듯한 그런 이미지를 보여줘서 깜짝 놀랐다”며 “강한 연기에서 풍기는 카리스마가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시청자도 “예전에 ‘인생이여 고마워요’에서 봤던 그 자상한 남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능글맞고 무뚝뚝한 바람피는 남편을 정말 연기 잘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있을 때 잘해!!’는 첫 방송은 드라마 내용에 대한 기대감과 출연배우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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