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중국 조선족 학생들에게 최고 인기
OSEN 기자
발행 2006.07.18 12: 49

‘신화, 인기 짱!’
김현욱-김보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 1TV ‘도전! 골든벨’이 7월 4일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에 있는 하얼빈시 방송국 Hall에서 녹화를 마쳤다. 조선족 제1 중학교 학생 100명이 ‘골든벨’에 도전한 가운데, 가수 신화가 가장 인기 있는 한류스타로 꼽혔다.
‘도전! 골든벨’ 팀은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차 답사를 통해 조선족 제1 중학교 학생들과 사전 미팅을 갖고 1차 설문조사와 2차 면접을 통해 녹화에 참여할 학생 100명을 선발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 대부분이 중국에 부는 한류 열풍을 통해 한국 가요와 스타, 한국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하얼빈 ‘조선족 제1 중학교’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한류스타’로 신화가 10.8%로 1위를 차지했고 비가 2위를(8.8%), 동방신기가 3위(7.2%)를 차지했다. 여자 중에서는 유일하게 채연이 4.1%로 6위를 차지해 10위 안에 랭크됐다.
녹화 당일, 하얼빈 조선족 제1 중학교 학생들은 ‘로봇 춤’과 채연의 ‘둘이서’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가 하면 ‘만담’으로 학생들과 관중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조선족 제1 중학교 최후의 1인이 된 김선남 학생은 48번 문제에서 잠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차분히 찬스를 활용해 친구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해 ‘골든벨’에 도전할 수 있었다.
김선남 학생이 ‘골든벨’을 울릴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도전! 골든벨'은 8월 13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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