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an, "사람이 오크로 변했네" 웨타워크숍 인기
OSEN 기자
발행 2006.07.18 15: 45

[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헉! 사람이 순식간에 오크로 변했네”. '반지의 제왕' 제작팀이 한국 관객들 앞에서 직접 실연하는 특수분장 워크숍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제10회 부천 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가 아카데미 기술부문 5개상 수상에 빛나는 리처드 테일러를 초청해 진행중인 웨타 워크숍(WETA Workshop)현장이다. 16~22일 7일동안 열릴 이번 워크숍에서는 즉석에서 자원봉사자 한명을 ‘반지의 제왕’ 특수분장팀이 오크족으로 분장하는 시범을 보이면서 일반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반지의 제왕' '킹콩' '나니아 연대기'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에 사용된 소품 쇼케이스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반지의 제왕’ 특수효과 등으로 유명해진 테일러는 1987년 뉴질랜드 웰링턴에 피터 잭슨 감독과 함게 특수효과 및 특수소품 제작 전문회사 웨타를 설립한 인물이다. 웨타는 디자인을 포함하여 분장, 보철, 모형, 무기, 미이처쳐, 조각, 의상 등 영화 특수효과의 모든 영역을 다루는 곳으로 최근 할리우드 영화들이 앞다퉈 뉴질래드로 달려가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반지의 제왕' '킹콩'으로 명장 대열에 낀 피터 잭슨 감독은 웨타 이외에 3개의 회사에 더 투자하고 있다. 윙넛 필름은 기획 및 시나리오 개발을 담당하고 파크로드포스트는 현상, 인화에서부터 편집, 녹음 등 후반작업을 담당하며 웨타 디지털은 CG를 이용한 특수효과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에 PiFan을 찾을 웨타 워크샵은 제작에 필요한 모든 시각적인 예술품을 만들어낸다. 테일러는 2002년 '반지의 제왕' 1편으로 아카데미 시각효과와 분장, 2004년 3편으로 의상디자인과 분장, 2006년에는 '킹콩'으로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mcgwire@osen.co.kr 리처드 테일러(PiFa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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