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이 영화배우 전지현의 캐릭터가 탐난다고 밝혔다. 7월 18일 경기도 광주의 전원마을에 위치한 성림교회에서 열린 극장용 TV 드라마 ‘지구에서 연애 중(가제)’ 촬영 현장 공개 기자회견에서 영웅재중은 앞으로 맡고 싶은 캐릭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드라마 ‘해피투게더’의 전지현 씨 같은 배역을 맡고 싶다”고 말해 기자회견에 참여한 기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해피투게더’는 전지현을 비롯해 이병헌, 차태현, 강성연, 송승헌 등 톱스타들이 출연했던 인기 드라마이다. 영웅재중은 “‘해피투게더’에서 전지현 씨가 겉으로는 건강한 척 하지만 사실은 많이 아픈 여인으로 나왔다”며 “첫 번째 극장용 TV 드라마인 ‘Vacation'에서 내가 맡은 캐릭터는 직접 때리고 맞으면서 쓰러지는 역할이었는데 다음에는 전지현 씨가 맡은 캐릭터처럼 강한 내면의 연기를 하면서 쓰러지고 싶다(웃음)”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유노윤호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는 비운의 주인공을, 최강창민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차태현이 맡은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고 밝혔으며 믹키유천은 “와일드하고 깔끔하지 않은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시아준수는 “생각해 본적이 없다. (어떤 역할이든)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하겠다”고 쑥스러움을 내비쳤다. 극장용 TV 드라마는 TV드라마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대형화면(700인치)을 통해 생생한 화질과 음향으로 극장에서 공개된다는 차별성을 지니고 있으며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감상할 수 있다. 동방신기는 8월 1일 팬들과 함께 드라마를 감상할 예정이며 다른 날에는 게릴라 형식으로 깜짝 방문해 팬들을 놀라게 할 계획이다. 글=hellow0827@osen.co.kr, 사진=주지영 기자 jj0jj0@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