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을 떠나서도 끊임없이 화제를 뿌리는 '핵이빨' 마이크 타이슨(40)이 이번에는 스토킹 사건에 연루돼 화제다. 영국의 타블로이드 매체 '클로저'는 최근 "타이슨이 모델 에일린 호건 월러스와의 데이트를 갈망하며 스토킹에 열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건 월러스는 영국의 리얼리티쇼 '빅 브라더'에 출연 중인 27세의 금발 미녀. 타이슨은 이 프로그램을 시청한 뒤 짝사랑에 빠져 구애공세를 펼쳤다. 그녀의 집에 꽃다발을 수도 없이 보내며 정성을 다했음에도 소득이 없자 최근에는 TV쇼 제작사 사장에게 틈만 나면 전화해 "데이트를 주선해달라"며 성가시게 굴고 있다. 타이슨은 이미 지난해 호건 월러스와 우연히 만나 점심을 같이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첫 눈에 반한 그는 최근 TV쇼를 통해 호건 월러스의 모습을 다시 목격한 뒤로는 집착증세가 유난히 심해졌다고 한다. 한편 타이슨은 지난 17일(한국시간) 미국 일간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 실시한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정신 나간 순간은 언제였는가'라는 설문조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해 악명을 유지했다. 지난 1997년 WBC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타이슨이 상대인 에반더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은 '만행'이 수위를 차지한 가운데 최근 독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이탈리아 수비수 마르코 마테라치를 머리로 들이받은 지네딘 지단(프랑스)의 행동이 4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