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19일 퇴원, 곧바로 스케줄 강행
OSEN 기자
발행 2006.07.18 18: 33

피로가 겹쳐 갑작스럽게 실신했던 백지영이 건강을 회복하고 19일 퇴원한다. 백지영은 7월 17일 스케줄을 위해 메이크업을 하러 미용실에 가던 중 갑작스럽게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베스티안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 원인은 누적된 피로와 과로. 그동안 백지영은 발라드곡 ‘사랑 안 해’의 성공으로 쉴 새 없이 라이브 무대를 소화했으며 최근에는 후속곡 ‘Ez Do Dance’로 전환하면서 댄스무대까지 선보이느라 기력이 소진됐던 탓이다. 백지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백지영 씨가 3개월가량 거의 쉬지 못하고 일을 해왔다. 과로로 인해 고열과 복통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면서 쓰러지게 됐다”며 “내일 19일 퇴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응급실행으로 17일 있었던 SBS '일요일이 좋다’의 ‘엑스맨’ 녹화에 참석하지 못한 백지영은 더 이상 스케줄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내일 퇴원하자마자 MBC '말 달리자’프로그램 녹화에 출연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퇴원하자마자 스케줄을 소화해야 할 것 같다”며 “하지만 예전처럼 무리하게 스케줄을 강행하지는 않고 조금씩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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