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 김준희 커플이 요즘 본업인 가수대신 프로듀서와 사업가로 업종을 변경(?)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패션 브랜드 '에바주니'를 런칭한 김준희는 한 달 만에 10억 매출을 올리며 성공적인 사업 신고식을 마쳤다. '에바주니'는 김준희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세련된 이미지의 패션 브랜드로 6월 8일 정식 런칭했다. 사이트 오픈 당일 과부하로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호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 김준희는 "단순한 옷 장사가 아니라 내 이름, 내 브랜드로 인정받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기뻐하며 소감을 밝혔다. 남편 지누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곧 데뷔할 YG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빅뱅'의 전담 프로듀서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빅뱅'은 YG에서 심혈을 기울여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신인 그룹으로 이들과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낼 만큼 데뷔 준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둘 모두 본업인 가수 대신 사업가와 프로듀서로 일에 푹 빠져 지내다 보니 주변사람들로부터 “일 욕심 많은 두 사람이 신혼인 걸 잊은 것 같다”는 말까지 듣고 있지만 막상 두 사람은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서로 내외조 하는 것으로 더 깊은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혀 여전히 '닭살 커플'임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지누는 8월 19일 세븐, 거미, 빅마마 등과 함께 YG 10주년 기념 콘서트에 지누션으로 참여,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brigh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