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늘씬한 팔등신 레이싱 걸과 드림카들이 총출동하는 영화를 보고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6만명이 한꺼번에 참가하는 시사회에 참석하는 꿈같은 일들이 실제로 벌어진다. 최근 영화 마케팅 규모가 갈수록 커지면서 새로운 방식의 시사회가 속출하는 때문이다. 외화 '패스트 앤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레이싱 걸과의 시사회라는 이색 이벤트를 개최한다. 특이하게 '금녀 시사회'라는 단서 조항을 달았다. 개봉 전날인 19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 명보극장에서 선착순으로 응모한 남자 회원들만 초청, 2명의 레이싱 걸과의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드리프트 레이싱을 다룬 영화답게 사진 촬영 장소도 레이싱 시상대처럼 만들 예정이다. 또 임수정이 소녀 기수로 등장하는 영화 '각설탕'은 28일 국내 최초로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6만명을 수용하는 야외 시사를 개최한다. 6만명을 한 자리에 수용하는 영화 시사는 세계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2006 독일 월드컵 한국과 토고의 예선 경기 때 최대 7만명을 수용해 단체 응원을 펼쳤던 장소로 당시 경기 중계에 쓰였던 스크린이 그대로 쓰인다. 제작사인 싸이더스 FNH는 촬영장소이기도 했던 서울경마공원을 시사회장으로 활용하며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경주 씬을 경마장에서 보면 박진감이 더할 것"이라고 대규모 야외 시사 개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시사에는 주인공 임수정을 비롯한 출연진들 의 무대인사와 함께 인기가수의 축하무대가 곁들여져 가족 단위 신청이 몰릴 것으로 제작사는 예상하고 있다. 시사회 신청은 KTF 사이트와 서울, 경기지역 전매장에서 가능하고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서도 접수가 이뤄진다. mcgwire@osen.co.kr 독일 월드컵 당시 서울 경마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