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몬테네그로가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 후임으로 전 스페인 대표팀 사령탑인 하비에르 클레멘테(56) 감독을 선택했다. 클레멘테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세르비아와 합의를 마쳐 지금 세르비아의 감독인 상태다. 유로2008 예선부터 감독직을 수행하게 된다"고 계약 사실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2년. 클레멘테 감독은 오는 20일 세르비아로 건너가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세르비아 대표팀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에 오른 클레멘테 감독은 8월 중 프라하에서 체코와 A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지휘봉을 잡는다. 지난 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틱 빌바오 감독에서 물러난 클레멘테 감독은 레알 베티스 시절 선수로 데리고 있던 리스토 비다코비치를 코치로 받아들일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4년 미국 월드컵과 96년 유럽축구선수권서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었던 클레멘테 감독은 에스파뇰, 레알 베티스, 레알 소시에다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 등을 맡았다. 한편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세르비아는 유로2008 예선에서 포르투갈, 폴란드, 벨기에, 핀란드,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와 한 조를 이뤘다. iam90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