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7이닝 무실점 쾌투' 현대, 한화 꺾고 2위 굳히기
OSEN 기자
발행 2006.07.19 21: 48

현대가 한화를 꺾고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현대는 19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신인 좌완 선발 장원삼의 호투와 홈런포를 앞세워 한화에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는 한화와의 승차를 1.5게임차로 벌리며 전반기 2위 결정전에서 한 발 앞서 나갔다. 이날 비로 게임이 취소된 1위 삼성과는 7게임차. 현대 선발 장원삼은 7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올리며 한화 류현진과의 신인왕 레이스에 불을 지폈다. 현대는 이날 1회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한화 선발 문동환을 괴롭혔다. 1회말 1사후 송지만이 문동환으로부터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려 흔든뒤 이택근 내야안타와 이숭용, 서튼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정성훈의 우전 적시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2점을 추가해 일찌감치 기선을 잡았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을 전개하며 소강상태이던 6회말 현대는 전준호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보태며 한화 추격의지를 꺾었다. 승기를 잡은 현대는 7회에는 작년 홈런왕인 외국인 타자 서튼이 한화 구원투수인 좌완 임재청으로부터 우월 투런 홈런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서튼 시즌 8호 홈런. 6-0으로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은 현대는 8회 신철인에 이어 9회 원포인트 릴리프 이현승, 마무리 박준수 등 '승리 불펜조'를 가동하며 한화에 영봉승을 거뒀다. 한화는 현대 좌완 선발 장원삼의 투구에 막혀 점수를 뽑지 못하며 무너졌다. 한화 선발 문동환은 6이닝 4실점으로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 현대전 3연승으로 강세를 보였던 문동환은 6월 30일 현대전서 10승을 올린 뒤 7월 들어서 3번째 등판서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한화는 포수 신경현이 3안타를 때리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류현진과 함께 강력한 올 시즌 신인왕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현대 장원삼은 전반기 마지막 등판 승리로 8승 5패, 방어율 2.97를 마크, 류현진의 뒤를 바짝 추격하며 후반기를 기약했다. 류현진은 12승 3패, 방어율 2.17로 투수부문 3관왕을 달리며 장원삼에 한 발 앞서 있다. 시즌 8승을 올리며 한화 류현진과 신인왕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현대 좌완 장원삼이 역투하고 있다. /수원=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