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이 울산 현대를 꺾고 사실상 삼성 하우젠컵 2006 대회 우승을 눈앞에 뒀다. 서울은 19일 울산 문수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0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17분 히칼도의 도움을 받은 이상협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울산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서울은 포항에 2-1 승리를 거두고 2위로 도약한 성남 일화와의 승점차가 5점이 되며 남은 3경기에서 승점 2 이상만 획득할 경우 자력으로 컵대회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이날 프로 데뷔전을 치른 이상협은 미드필드 오른쪽 지역에서 올린 히칼도의 프리킥을 골지역 왼쪽에서 머리로 받아 울산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한편 수원은 14경기만에 감격적인 승리를 거두고 대전에 0-1로 진 인천 유나이티드 FC를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수원은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가진 홈경기에서 송종국의 프리킥 도움을 받은 이싸빅의 헤딩골과 이현진이 후반 28분 자신의 프로 데뷔골을 터뜨린데 힘입어 광주 상무를 2-0으로 제압했다. 반면 인천은 홈경기에서 후반 4분 민영기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배, 승점 1점차로 꼴찌로 밀려났다. 특히 인천은 최근 11경기째 홈 무승과 함께 최근 7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또 성남은 3개월만에 골을 신고한 우성용의 2골에 힘입어 포항을 2-1로 꺾고 2위까지 치고 올라갔고 대구 FC와 전북 현대는 3골씩 주고 받는 공방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밖에 포항에 몰수패했던 제주 유나이티드 FC는 홈경기에서 컵대회 7호골을 터뜨린 뽀뽀에게 결승점을 헌납하며 0-1로 져 3위로 내려갔다. 경남 FC는 전남을 1-0으로 꺾었다. ■ 19일 전적 △ 인천 (관중 4,936) 인천 0 (0-0 0-1) 1 대전 ▲ 득점 = 민영기 1호(후4·대전) △ 수원 (관중 7,103) 수원 2 (1-0 1-0) 0 광주 ▲ 득점 = 이싸빅 1호(전42, 도움 송종국) 이현진 1호(후28·이상 수원) △ 대구 (관중 1,532) 대구 3 (2-2 1-1) 3 전북 ▲ 득점 = 이상일 1호(전27, 도움 김현수) 장남석 4호(전37, 도움 황연석) 황연석 2호(후18, 도움 송정우·이상 대구) 장지현 1호(전20) 권집 1호(전24) 염기훈 4호(후33, 도움 최철순·이상 전북) △ 울산 (관중 5,373) 울산 0 (0-0 0-1) 1 서울 ▲ 득점 = 이상협 1호(후17, 도움 히칼도·서울) △ 포항 (관중 323) 포항 1 (0-0 1-2) 2 성남 ▲ 득점 = 오범석 1호(후33, 도움 엔리끼·포항) 우성용 1-2호(후3, 도움 두두-후8, PK·성남) △ 창원 (관중 957) 경남 1 (0-0 1-0) 0 전남 ▲ 득점 = 산토스 1호(후42, 도움 김근철·경남) △ 서귀포 (관중 705) 제주 0 (0-0 0-1) 1 부산 ▲ 득점 = 뽀뽀 7호(후34·부산) ■ 중간 순위 (19일 현재) ① 서울 7승 2무 1패 (승점 23) 득 17, 실 8 / +9 ② 성남 5승 3무 2패 (승점 18) 득 12, 실 8 / +4 ③ 제주 5승 2무 3패 (승점 17) 득 10, 실 7 / +3 ④ 포항 5승 1무 4패 (승점 16) 득 14, 실 14 / 0 ⑤ 대전 3승 5무 2패 (승점 14) 득 9, 실 7 / +2 ⑥ 부산 4승 2무 4패 (승점 14) 득 12, 실 11 / +1 ⑦ 전북 4승 2무 4패 (승점 14) 득 12, 실 12 / 0 ⑧ 전남 4승 2무 4패 (승점 14) 득 10, 실 10 / 0 ⑧ 울산 4승 2무 4패 (승점 14) 득 10, 실 10 / 0 ⑩ 경남 4승 1무 5패 (승점 13) 득 12, 실 14 / -2 ⑪ 대구 2승 5무 3패 (승점 11) 득 13, 실 16 / -3 ⑫ 광주 3승 2무 5패 (승점 11) 득 8, 실 11 / -3 ⑬ 수원 1승 4무 5패 (승점 7) 득 6, 실 12 / -6 ⑭ 인천 1승 3무 6패 (승점 6) 득 9, 실 14 / -5 tankpark@osen.co.kr / iam90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