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베테랑 3루수 카스티야 방출
OSEN 기자
발행 2006.07.20 06: 46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샌디에이고가 베테랑 주전 3루수 비니 카스티야(39)를 방출시켰다.
샌디에이고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스티야를 방출시키고, 대신 투수 마이크 톰슨을 25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샌디에이고 3루 자리는 마크 벨혼과 제프 블럼이 번갈아 볼 전망이다. 또 7월말 트레이드 마감 시한까지 새 3루수를 영입할 수도 있다.
멕시코 출신인 카스티야는 방출 이전까지 72경기에 출장, 타율 2할 3푼 2리 4홈런 23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그러나 탄탄한 3루 수비 실력과 팀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해주면서 동료들의 신망을 얻고 있었다. 올 해 투심 패스트볼 구사율을 높인 박찬호(33)도 카스티야의 3루 수비 지원을 적잖이 받았다.
케빈 타워스 샌디에이고 단장은 선발 요원 브라이언 로렌스 등을 내줘가며 워싱턴에서 카스티야를 영입했다. 그러나 기대만큼 오른손 거포로서 활약하지 못하자 방출을 결정한 것으로 여겨진다. 통산 315홈런-1078타점의 카스티야는 FA 신분으로서 새 팀을 물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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