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듀크(DUKE)가 디지털 싱글 앨범 ‘THE REBIRTH OF DUKE’로 2년 만에 컴백한다. 그동안 신나는 댄스음악을 주로 선보였던 듀크는 이번 앨범을 통해 20,30대의 취향에 맞는 감성적인 미디엄 힙합 발라드로 팬들 앞에 다가설 예정이다. 듀크의 음반 제작사측의 관계자는 "듀크가 일기를 쓴다는 생각으로 노래를 만들었다"며 "1년여에 걸쳐 완성된 이번 앨범은 기존의 듀크 느낌에서 벗어나 크로스 오버라는 새로운 장르를 시도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이번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슈퍼맨(Superman)'의 뮤직 비디오는 삼성 애니콜 등의 CF를 만들었던 이유석 감독과 함께 작업한다. 이유석 감독은 "드라마 타이즈 형식의 뮤직비디오가 될 것"이라며 "70년대 어린 시절의 배경부터 2000년대의 어른이 된 시기까지 한 사람의 인생을 애틋한 감성으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싱글 앨범 발매가 처음인 듀크는 "이번 싱글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계절마다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음반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김지훈이 마약복용혐의로 불구속입건 되기도 했던 듀크는 "그 간의 방황의 시기를 끝내고 본연의 모습으로 건강한 음악활동 할 생각"이라며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또한 듀크는 "음악 활동 뿐만 아니라 힘들고 소외된 사람들, 사회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갈 것"이라며 향후 사회봉사에 대해서도 함께 할 뜻을 전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