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탬파베이 서재응(29)이 4번째 도전한 이적 첫 승을 또 다시 이루지 못했다. 아울러 빅리그 통산 7월 9연패 사슬도 끊지 못했다.
서재응은 20일(한국시간) 메트로돔에서 열린 미네소타 원정에 빅리그 개인통산 80번째로 선발 등판, 5⅔이닝 11피안타 1볼넷(고의4구) 7실점했다. 2-7로 뒤진 상황에서 강판돼 시즌 8패 위기에 빠지게 됐다.
종전까지 탬파베이 평균자책점 2.70이었던 서재응은 이날도 4회까지 투구수 43개로 미네소타 타선을 막았다. 이 사이 탬파베이 타선은 2회 그렉 노턴의 솔로홈런으로 서재응에게 첫 선취점을 안겨줬다. 그러나 서재응은 2회말 론델 화이트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맞았다. 이어 5회에 다시 선두타자 화이트에게 좌중월 역전홈런을 맞았다.
서재응은 이후 안타 2개로 1,3루에 몰린 뒤 미네소타 2번 닉 푼토에게 주자일소 3루타를 맞았다. 볼 카운트 투 스트라이크 원 볼에서 던진 8구째 78마일 체인지업이 통타당해, 우측 펜스를 그대로 맞고 나왔다. 이어 서재응은 희생플라이로 추가 1실점했다.
서재응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다시 화이트에게 2루타를 맞았다. 이어 투아웃 뒤 9번 제이슨 바틀렛에게 좌중월 3루타를 맞고 6점째를 잃었다. 여기서 조 매든 감독은 투수교체를 강행했으나 불펜투수가 적시타를 맞아 자책점은 7점으로 늘어났다.
서재응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5.44로 올라갔다. 11피안타(2피홈런) 7실점(7자책점)한 서재응은 84구를 던졌다. 직구 최고구속은 92마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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