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변연하-박정은 '쌍포'로 먼저 1승
OSEN 기자
발행 2006.07.20 16: 22

용인 삼성생명이 먼저 1승을 챙겼다. 삼성생명은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200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변연하(21득점, 3점슛 2개, 6리바운드)와 박정은(18득점, 3점슛 3개, 5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앤 바우터스(17득점, 13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정규리그 우승팀 천안 KB국민은행을 66-60으로 꺾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5전 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앞서나감과 동시에 2, 3차전을 홈코트인 용인에서 치르게 되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게 됐다. 2차전은 오는 22일 오후 4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는 삼성생명이 앞서가면 KB국민은행이 뒤따라가는 양상으로 진행되며 정규리그 1, 2위팀의 격돌답게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펼쳐졌다. 초반 기선은 삼성생명이 제압했다. 변연하와 곽주영(9득점, 3점슛 3개)이 나란히 3점포를 터뜨려 3-3이던 1쿼터 1분 31초 변연하의 2점슛을 시작으로 바우터스의 2점슛과 박정은, 변연하의 연속 3점포로 13-3까지 앞선 끝에 1쿼터를 20-15로 앞선채 마쳤다. 하지만 정규리그 우승팀 KB국민은행 역시 만만치 않았다. KB국민은행은 20-26, 6점차로 뒤져있던 2쿼터 1분 33초부터 2분여동안 한재순(13득점, 4어시스트)의 4득점을 비롯해 마리아 스테파노바(18득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4블록), 정선민(10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2블록)의 2점슛으로 8점을 쓸어담으며 28-26으로 첫 역전에 성공했고 1, 2쿼터 전반을 36-33으로 오히려 앞선채 끝냈다. 3쿼터는 삼성생명의 재반격 시간이었다. 44-47로 뒤져있던 6분 16초에 나온 변연하의 2점포와 박정은의 3점포로 다시 49-47로 앞서나간 삼성생명은 바우터스의 자유투 1개 성공과 변연하, 박정은의 연속 2점포로 54-47로 점수차를 벌려나간 끝에 3쿼터를 56-49로 마쳤다. 그러나 KB국민은행에게 7점차는 아무 것도 아니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스테파노바의 2점포와 한재순의 3점포로 다시 2점차로 따라붙은 뒤 2~4점차의 박빙승부가 막판까지 계속됐다. 승부는 종료 2분여를 남기고 갈렸다. 박정은의 자유투 2개로 64-60으로 앞선 상황에서 정선민이 종료 2분 10초를 남기고 쏜 2점슛이 실패되면서 삼성생명이 기회를 맞았고 변연하가 이를 침착하게 2점슛으로 연결시키며 종료 1분 49초전 66-60으로 달아났다. KB국민은행은 종료 31초를 남겨놓고 정선민이 쏜 3점슛이 림을 맞고 튕겨나왔고 김세롱(8득점, 3점슛 2개, 7리바운드)의 수비 리바운드가 이어지면서 홈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 20일 전적 ▲ 챔피언결정 1차전 천안 KB국민은행 60 (15-20 21-13 13-23 11-10) 66 용인 삼성생명 tankpark@osen.co.kr 천안=박영태 기자 ds3fa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