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프랑스 대표팀은 물론 선수생활 은퇴까지 선언한 지네딘 지단(34)이 3일간의 봉사명령과 벌금을 부과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의 취리히에서 징계위원회를 열고 2006 독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의 마르코 마테라치(33)의 가슴을 머리로 받은 지단에게 3일간의 봉사 명령과 7500스위스프랑(약 572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공식 홈페이지(www.fifa.com)를 통해 발표했다. FIFA 징계위원회의 원래 결정은 벌금 외에 지단의 3경기 A매치 출장금지 처분이었지만 이미 지단이 선수생활에서 은퇴했기 때문에 3일간의 봉사명령으로 대체됐고 지단 역시 FIFA의 결정에 승복했다. 이에 따라 지단은 앞으로 FIFA가 개최하는 어린이 또는 유망주들을 위한 축구교실 등에서 3일동안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 또한 지단의 박치기를 유발시켰던 마테라치 역시 지단을 자극한 말을 내뱉은 점이 인정돼 2경기 A매치 출장정지 처분과 함께 5000스위스프랑(약 381만 5000원)의 벌금을 함께 부과받았다. tankpark@osen.co.kr 지네딘 지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