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탬파베이 데블레이스가 빅리그 30개 구단을 통틀어 유일하게 후반기 1승도 얻지 못하고 있다.
탬파베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메트로돔에서 열린 미네소타 원정을 4-6으로 내줘, 7연패에 빠졌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LA 에인절스(4연전)-미네소타(4연전)와의 원정 7연전을 전패하고, 홈으로 돌아가게 됐다.
탬파베이는 21일에도 선발 제임스 쉴즈가 4⅓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반면 타선은 메이저리그 전체 탈삼진 1위 호안 산타나에게 6이닝 7탈삼진(시즌 152삼진)으로 막혔다. 3실점한 산타나는 시즌 11승(5패)째를 따냈고, 미네소타는 7연승에 성공했다.
탬파베이 타선은 후반기 7연전 동안 17점을 뽑아낸 게 전부였다. 63이닝 동안 안타수는 45안타였다. 여기다 대진운도 억셌다. 하필이면 후반기 출발 시점에 급상승세의 에인절스와 미네소타를 만났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존 래키-어빈 산타나-바르톨로 콜론(이상 에인절스),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브래드 래드키-산타나(이상 미네소타) 등 아메리칸리그(AL) 동급 최강의 선발진을 탬파베이전에 집중시켰다.
이 과정에서 서재응(29)은 후반기 2연패를 포함, 탬파베이에서 4번 선발로 나가 4패를 당하고 있다. 탬파베이는 22일부터 볼티모어-에인절스와 홈 6연전을 펼친다. 일정상, 서재응은 에인절스전 등판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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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 매든 탬파베이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