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나도 감정이 있는 사람이다. 너무 심한 악플을 읽다보면 눈물을 흘릴 때가 있다” 영화배우, 모델, 가수 등 할리우드의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중인 패리스 힐튼이 13일(한국시간) 가십전문 인터넷 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도 마음이 여린 여자일뿐”이라고 털어놨다. 호텔 재벌인 힐튼가의 상속녀로도 유명한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악플로 상처받은 고통을 애절하게 호소했다. 남자친구와의 섹스 비디오 유출과 과감한 노출 패션, 온갖 사교 파티에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힐튼은 할리우드의 트렌드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동시에 뒤에서는 많은 네티즌들의 비난거리가 되어왔다. 따라서 미국 인기 사이트에 게재된 그의 기사에는 악플들이 줄을 이었고 인터뷰에서도 ‘패리스 힐튼이 노는 꼴은 쓰다버린 콘돔 같다’ ‘나쁜 뾰루지나 다름없는 여자애’ ‘혼자서 지구를 떠나라’ 등의 악성 댓글을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힐튼은 이같은 악플들을 대할 때마다 “마음이 많이 아프다(very hurtful). 가끔 이런 글들이 나를 울게 만든다”며 “그들은(악플을 다는 이들)은 나를 아무런 감정도 없는 것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울분을 토로했다. 한편 힐튼은 "모든 세대마다 한명씩의 아이콘이 되는 블론드를 갖고 있다. 마릴린 먼로나 다이애나 비처럼, 지금의 아이콘은 바로 나라고 생각한다"이라는 내용의 지난주 영국 '타임스'와의 인터뷰 기사가 각종 연예 사이트에 실린 이후로 해외 네티즌들로부터 '웃기는 소리'라는 등 악플에 시달렸다. 그는 또 린제이 로한이 전 남자친구였던 그리스 해운재벌 상속남 스타브로스 니아코스와 사귄다는 소문에 대해서 "쓰레기같은 얘기다. 로한은 스타브로스 주변에 절대 얼쩡거릴수 없다.스타브로스는 로한을 애처롭게(pathetic) 생각한다"고 동료 여배우를 꼬집었다. mcgwir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