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장나라가 최근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한중 합작 드라마 ‘굿모닝 상하이(짜오안 상하이)’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 씨는 7월 21일 새벽 4시 27분경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팬 여러분이 궁금해할까봐 드라마에 관해 말씀드리겠다”며 입을 열었다. 주호성 씨의 말에 따르면 장나라는 28일 상해에서 한중 합작 드라마 연습을 시작할 예정이며 한국 측은 황인뢰 감독, 중국 측은 쨩아이양 감독이 작품을 맡고 김지영 작가가 극본을 쓴다고 밝히고 있다. 중국 호남성 위성방송인 후난방송의 작품이며 한국의 MBC가 공동 참여하고 E&B스타스가 제작한다. 주호성 씨는 “한,중 양국의 실정을 잘 안다고 해도 합작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촬영환경과 살아가는 사회가 전혀 달라서 한국드라마는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지만 합작은 성공하기 힘들다는 속설도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주호성 씨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한류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요즈음 중국과 한국에는 한,중 합작 제안이 부쩍 많아지고 있다. 그 원인은 바로 한류의 문제점 때문이다. 일방적으로 한국드라마가 중국에 들어온다는 이유로 한류에 대한 비판도 많고 한국이 드라마를 수입하지 않는다고 심지어는 '문화침략'이라는 지적까지 나오는 시점”이라며 “양국이 그 대안으로 제시하는 것이 바로 합작”이라고 전했다. 합작 제안 드라마에서 양국의 배역섭외 1순위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장나라. 주호성 씨는 그 이유에 대해 “장나라가 중국에 직접 진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장나라의 활동이 한류 중에서도 직접진출의 ‘합류’라는 형태라면 드라마의 합작도 ‘합류’에 속한다는 것이 주호성 씨의 말이다. ‘합류’는 ‘한류’보다 적극적인 자세의 새로운 한류를 뜻한다. 한국 축구감독이 중국의 대표팀을 맡게 되면서 아버지를 따라 간 딸 장나라가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게 될 ‘굿모닝 상하이’에 대해 일부에서 ‘대장금’의 후속, ‘명랑소녀 성공기’의 아류작이라고 표현하는 시선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주호성 씨는 “이 작품은 ‘대장금’의 후속도 아니고 ‘명랑소녀 성공기’의 아류작도 아닙니다. 여문락(영화 ‘무간도’ 출연)의 배역이 재벌 2세이고 장나라가 축구 감독의 딸이라는 것이며 장나라의 밝은 캐릭터가 중심이라는 것이지 모처럼의 ‘합작’을 아류작으로 때울 감독과 작가가 아니다”라고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주호성 씨는 끝으로 “합작의 어려움을 아시는 팬들이 더러 걱정하는 글을 보내십니다만 지금은 확신에 찬 힘이 필요한 때라고 본다. 한국만이 아니라 중국에서 각별한 사랑을 받는 작품이 되기 위해서 제작진과 장나라는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현재 ‘굿모닝 상하이’는 8회분의 대본이 완성된 상태이며 8월 5일 크랭크인 해서 9월 말에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hellow0827@osen.co.kr 광고촬영중인 장나라. / 나라짱닷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