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약물 스캔들도, 탈세 의혹도 배리 본즈(42)의 홈런을 막지 못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슬러거 배리 본즈가 2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의 AT&T 파크 홈경기에서 통산 722호 홈런을 터뜨렸다. 본즈는 5-0으로 앞서던 8회말 무사 1루에서 구원 투수인 우완 브라이언 스위니로부터 좌중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본즈는 볼 카운트 원 스트라이크 스리 볼에서 스위니의 88마일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겨버렸다. 그 이전에 샌디에이고 포수 마이크 피아자는 파울 플라이를 놓쳐 홈런의 결정적 빌미를 제공했다. 이 홈런으로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한 본즈는 빅리그 홈런 랭킹 통산 1위 행크 애런(755홈런)에 33개 차이로 접근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4번타자 본즈에 이어 5번타자 레이 더햄, 6번타자 페드로 펠리스까지 3타자 연속 홈런을 폭발시켰다. 본즈는 선발 박찬호를 상대로는 1회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4회 볼넷을 얻어냈다. 또 5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내 타점을 올렸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