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신으로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밍크(22)가 칭기즈칸의 일대기를 다룰 일-몽골 합작 대작 영화 ‘푸른 늑대’의 주제가를 맡은 것으로 7월 22일자 일본 가 전했다. 영화 ‘푸른 늑대’는 총 제작비 30억 엔(약 245억 원)이 투입되는 대작으로 는 ‘데뷔 1년도 안된 신인 가수가 전세계 개봉에 맞춰 3개 국어로 제작되는 영화 주제가를 맡아 놀랍다’고 보도했다. 이 영화의 제작을 총지휘하고 있는 가토가와 하루키 씨는 “영화 만큼 스케일이 큰 가수”라며 밍크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가토가와 씨는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를 부른 셀린 디온 만큼의 스케일감을 줄 수 있는 가수”라고 밍크를 평가했다. 영화 ‘푸른 늑대’는 최근 몽골에서 2만 명의 엑스트라를 동원한 칭기즈칸의 즉위식을 촬영해 화제가 된 바 있고 칭기즈칸이 사랑한 2번째 부인 쿠란 역에 고아라가 캐스팅 된 바로 그 영화다. 영화 주제가도 일본어 한국어 영어 등 3개 국어로 녹음되고 개봉은 내년 3월 3일 예정이다. 밍크는 일본의 대표적인 음반사인 에이벡스 소속으로 1984년 생이다. 중학생 때 일본에 건너가 일본에서 성장했다. 특히 지난 3, 4월에는 데뷔 음반 수록곡 ‘글로리 오브 라이프’가 빌보드 ‘핫 댄스 클럽 플레이’ 부문 최상위권에 올라 화제가 됐던 주인공이다. 밍크가 소속된 에이벡스의 한국 내 음반 유통은 고아라가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하고 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