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최다승' 로드리게스, 마이너 강등
OSEN 기자
발행 2006.07.22 08: 52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올 시즌 팀 내 최다승 투수인 왠디 로드리게스를 22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로 전격 강등시켰다. 최근 계속되고 있는 부진한 투구에 인내심이 한계에 이으렀기 때문이다. 올해 19경기에 등판한 로드리게스는 9승6패 방어율 5.22로 휴스턴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디트로이트전부터 이달 8일 세인트루이스전까지 3경기서 합계 16실점한 데다 불펜으로 강등된 뒤에도 2경기서 2점을 내줘 결국 25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휴스턴은 대신 트리플A 라운드록에서 맷 앨버스를 불러올렸다. 올 시즌 10승 2패 방어율 2.17로 트리플A 최고 투수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앨버스는 90마일대 중반의 강속구가 일품. 하지만 그도 장기적인 대안은 아니다. 현재 부상자 명단(DL)에 등재된 브랜든 배키가 곧 팀에 복귀하게 됨에 따라 휴스턴은 다시 한 번 투수진 조정을 앞두고 있다. 팀 퍼퓨라 단장은 "로드리게스는 우리팀을 위해 매우 큰 공헌을 했다. 하지만 DL에서 복귀를 기다리는 선수가 있는 등 팀 사정상 자리를 비워줄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휴스턴 투수진에서 이날까지 5차례 이상 선발로 나선 투수 가운데 가장 승리가 적은 투수는 로저 클레멘스로 2승3패 2.43에 그치고 있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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