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마지노선', 최다연패를 막아라
OSEN 기자
발행 2006.07.22 10: 49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마지노선'이나 마찬가지다. 탬파베이 서재응(29)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전 패배로 시즌 8패(2승)째를 당했다. 이로써 서재응은 5월 29일 워싱턴전 이래 시즌 6연패에 빠지게 됐다. 6연패는 종전까지 서재응의 최다 연패 기록이었다. 뉴욕 메츠에 몸담던 2003년 6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였다. 올 시즌에도 서재응은 김병현(콜로라도)과 사상 첫 한국인 선발 대결을 펼쳐 승리한 5월 23일 이래 승리가 없다. 탬파베이 이적 후에만 4패다. 아무리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해도, 타선 지원이 부족해도 선발 투수에게 승리만큼 기분좋은 것은 없다. LA 다저스 시절부터 서재응은 자기가 잘 던지고 팀이 지는 날보다 조금 실점이 많았어도 팀이 이긴 날 더 밝았다. 서재응은 오는 25일 LA 에인절스와의 트로피카나 필드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상대는 지난 15일 후반기 첫 등판(에인절 스타디움)에서 패전을 안겼던 존 래키다. 당시 완봉승을 따냈던 래키는 시즌 8승 6패 2.93을 기록, 탬파베이 평균자책점 4.56인 서재응에게 여러 모로 쉽지 않은 상대다. 그러나 서재응도 당시 블라디미르 게레로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으나 6이닝 2실점으로 인상적 투구를 펼쳤다. 또 직전 미네소타전 부진(11피안타 7실점)을 씻고 최다연패를 막아야 한다는 점에서 더욱 집중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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