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비타민'서 이상형 진행자 만나
OSEN 기자
발행 2006.07.22 10: 53

'고음불가' 이수근이 최근 KBS 2TV '비타민' 녹화서 방송 생활 10년 만에 이상형을 만났다. '비타민-위대한 밥상' 코너에서 새 파트너를 얻은 것. 그간 이수근은 티격태격하면서도 '꿍짝'이 맞는 노주현-임예진 커플을 부러워했다. 그러던 중 제작진은 이수근이 KBS 31기 이선영 아나운서를 보고 "내 짝은 나보다 키가 큰 사람이다"라고 발언한 것에 주목, 이 아나운서를 '비타민'의 새 식구로 결정했다. 이 아나운서는 173cm의 큰 키에 재치 있는 말솜씨는 말할 것도 없고 '아나운서계 남상미' '아나운서계 성유리'라고 불릴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이 아나운서의 출연에 이수근이 가장 기뻐했음은 물론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수근과 이 아나운서의 키 차이. 이에 제작진은 이수근에게 발판을 제안했지만 그는 "정정당당하게 살겠다"며 "그래도 너무 잘 어울리지 않느냐"고 너스레를 떨었다는 후문이다. 이수근-이선영의 만남으로 또 다른 커플 탄생을 예고하는 '비타민'은 7월 23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 orialdo@osen.co.kr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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