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출연 극장드라마, 반응 뜨겁네
OSEN 기자
발행 2006.07.22 15: 37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팬들을 위해 마련한 극장 드라마 특별 시사회에서 이들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7월 21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시사회에는 팬클럽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0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시사회에 참석한 팬들은 동방신기 멤버들의 얼굴이 대형화면에 나타날 때 마다 환호성을 지르는가 하면 표정 연기 하나하나에도 열렬한 반응을 보여 마치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가 넘쳤다. 드라마 상영 후에는 멤버 시아준수와 최강창민이 깜짝 방문, 또 한번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시아준수와 최강창민은 "첫 선을 보이는 극장 드라마인 만큼 팬분들께 가장 먼저 선보이고 싶어 특별 시사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렇게 많이 와 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사회를 맡은 신인 개그맨 우영욱이 “NG를 가장 많이 낸 멤버는 누구냐”고 질문하자 두 멤버는 “사실 다섯 멤버 모두 연기가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다 비슷했던 거 같다”고 대답했다. 동방신기가 생각하는 명장면에 대해서는 “영웅재중의 1인 2역 연기”를 꼽기도 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수도권은 물론 부산 대구 광주 제주 지방 팬들도 참석해 극장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동방신기가 출연한 극장 드라마 ‘Vacation’은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상영되며 예매는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bright@osen.co.kr 21일 서울 연세대에서 열린 특별시사회에 참석한 개그맨 우영욱, 시아준수 , 최강창민 (왼쪽부터).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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