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괌 그리고 한국, 세 나라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뮤직비디오의 촬영지는 비용 문제로 한 두 나라에서 촬영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렇게 세 나라에서 촬영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 세 나라 촬영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뮤직비디오는 바로 힙합가이 지마스타(G-MA$TA)의 후속곡 '자석'이다. 뮤직비디오에는 프랑크푸르트 공항과 시내, 하이델베르크 고성 등 독일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비행기와 대형 요트를 동원, 다양하고도 입체적인 화면을 담아낸 괌신에서는 끝없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하나 색다른 것은 두 가수의 연기대결. 지마스타는 남자 주인공으로, 여성그룹 레드삭스의 민세린은 지마스타의 연인으로 출연, 연기력을 뽐냈다. 내용은 민세린이 바람둥이 남자친구 지마스타가 괌을 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괌으로 찾으러 가지만 찾지 못한다는 것이다. 독일에서 다른 여자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낸 지마스타는 결국 인천공항에서 여자친구에게 걸리는 다소 코믹한 내용이다. 신나는 댄스힙합곡 '아에이오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신인가수 지마스타는 7월 25일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에서 후속곡 '자석'으로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bright@osen.co.kr 3개 국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로 눈길을 끌고 있는 신인가수 지마스타. /인디펜던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