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히터'이택근, 생애 첫 올스타전 '홈런왕'
OSEN 기자
발행 2006.07.22 19: 53

신예 스타인 이택근(26.현대)이 생애 첫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우승을 차지했다. 이택근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생애 4번째 우승을 노리던 ‘양신’ 양준혁(37.삼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올스타전에 앞서 8명이 겨룬 예선에서 4방을 성공시키며 당당 1위로 결승에 오른 이택근은 5회말이 끝나고 열린 결승전에서 한 방을 날려 무홈런에 그친 양준혁을 따돌렸다. 이택근은 ‘10아웃제’로 진행된 결승에서 긴장한 탓인지 초반에 좀처럼 홈런을 뽑아내지 못했다. 이택근은 6아웃을 당한 후에야 간신히 좌측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날려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예선에서 2개를 기록, 한화 데이비스와 2위 결정전에서 이겨 결승에 나선 양준혁은 이택근에 이어 타석에 섰다. 양준혁은 팀 동료인 포수 진갑용을 투수로 정해 타격에 나섰으나 10아웃이 될 때까지 한 방도 담장을 넘기지 못해 생애 4번째 홈런레이스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올 시즌 타율 1위로 프로 데뷔 4년만에 첫 올스타로 선정돼 홈런레이스까지 나선 이택근은 우승으로 상금 200만 원을 챙겼다. 준우승한 양준혁은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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