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터, 2008년까지 토고 지휘봉
OSEN 기자
발행 2006.07.23 09: 03

2006 독일 월드컵 도중 사퇴 소동을 빚기도 했던 오토 피스터(67) 감독이 2008년까지 토고 대표팀을 계속 이끌게 됐다. 로이터 통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토고축구협회가 피스터 감독에게 2008년 아프리칸 네이션스컵까지 토고 대표팀을 계속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3일 프랑크푸르트 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렸던 한국과의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직전 선수들에게 줄 수당지급 문제로 한때 사퇴하기도 했던 피스터 감독은 그러나 경기 당일 다시 모습을 드러내 계속 토고 대표팀을 이끌고 대회를 치렀다. 월드컵에서 한국 스위스 프랑스에 모두 져 3연패로 탈락했지만 토고축구협회의 록 그나싱베 회장은 피스터 감독이 계속 대표팀을 맡는 것에 대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 2008년 가나에서 열리는 아프리칸 네이션스컵까지 유임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피스터 감독은 지난 1972년부터 1976년까지 르완다를 시작으로 부르키나파소(1976~1978) 세네갈(1979~1982) 코트디부아르(1982~1985) 콩고민주공화국(1985~1989) 가나(1989~1995) 방글라데시(1995~1997) 사우디아라비아(1997~1999) 등에 이어 토고까지 모두 9개국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또 토고는 베넹 말리 시에라리온과 함께 9조에 편성돼 2008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예선전을 치른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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