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칠공주’의 인기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7월 23일 방송된 KBS 2TV ‘소문난 칠공주’는 전국시청률 34.5%를 기록해 주말극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 드라마는 7월 2일 SBS ‘하늘이시여’가 종영한 뒤부터는 줄곧 주말극 1위, 전체 프로그램 순위에서도 1위 자리를 고수해왔다. 비록 이날 기록한 시청률은 34.5%로 최고시청률은 아니지만 16일 기록한 최고시청률과 1.4%포인트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된다. 이날 방송된 ‘소문난 칠공주’는 설칠(이태란)이 일한(고주원)의 이별통보로 괴로워하는 미칠(최정원) 때문에 마음에도 없는 결혼을 결심하고 미칠은 일한의 일로 힘들어하던 끝에 그가 보는 앞에서 한강으로 뛰어 든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한편 ‘소문난 칠공주’ 다음으로 SBS ‘사랑과 야망’이 22.3%로 주말극 2위를 차지했으며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주말극 ‘진짜진짜 좋아해’는 프로야구 올스타전 중계로 결방했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