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싱글 앨범 ‘#+1’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이지혜가 최근 떠돌고 있는 가슴성형설을 전면 부인했다. 그룹 샵 출신의 이지혜는 지난 7월 21일 서울 용산의 바오밥스튜디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슴성형설에 대해 “절대 아니다”라고 털어놓았다. 샵으로 활동할 당시 마른 몸매의 소유자였던 이지혜는 지난 5월 말 여름을 겨냥해 발표한 모바일 화보집에서 몰라보게 풍만해진 가슴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으며 7월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디지털 싱글 ‘Love Me Love Me'를 선보이자 네티즌은 “가슴을 성형한 것이 아니냐”는 강한 의혹을 보내고 있었다. 이지혜는 “샵으로 활동할 당시에는 아이라이너 하나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정도로 예민했는데 지금은 성격도 많이 부드러워지고 스트레스도 안받으려고 노력하다보니 자연스레 살이 찌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예전에 얼굴은 성형한 적이 있지만 가슴은 절대로 안했다”라고 가슴성형설을 일축했다. 이지혜는 이번 스페셜 싱글 앨범을 위해 하루 4, 5시간씩 안무가 홍영주 씨로부터 안무 연습를 받았으며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을 다졌다. 이렇게 활동량이 많아지다 보니 예전에 비해 식사량도 늘게 돼 현재는 가슴뿐만 아니라 얼굴도 보기 좋게 통통해진 모습이다. 이지혜는 “소속사 사장님까지도 나에게 가슴 성형한 것이 아니냐고 몇 번을 물어보더라(웃음). 얼마 전에는 아버지께서 첫 방송을 보시고선 ‘넌 그게 뭐니’라며 나의 노출 의상을 지적하셔서 신경이 많이 쓰인다”며 “아무래도 의상이 코르셋(여성 속옷의 일종) 스타일이다보니 가슴이 더 부각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지혜는 또 “아마 샵 활동할 당시 이런 노출 의상을 입으라고 했다면 울면서 거부했을 텐데 이제는 최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용하고 나는 음악에만 신경 쓰려고 노력한다”며 “내가 대충 하면 사람들은 나를 봐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샵의 이지혜였다는 사실을 잊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런 본인의 의지를 반영하듯 앨범 타이틀을 ‘#+1’로 지은 이지혜는 앞으로 댄스곡 ‘Love Me Love Me'로 섹시미와 건강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