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 “이광기가 나오면 무조건 데드볼”
OSEN 기자
발행 2006.07.23 13: 57

중견탤런트 정보석(44)이 7월 23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연예인 야구 올스타전에서 경기 전 자신을 라이벌로 지목한 이광기에게 데드볼 보복을 선언했다. 정보석은 방송 리포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광기가 라이벌로 지목했다’는 얘기를 듣고 “이광기 선수가 나오면 무조건 데드볼”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공이 생각했던 곳과 다른 방향으로 날아간다”며 “그래서 상대방을 조마조마하게 만든다”고 자신의 야구 스타일을 밝혔다. 최고속도가 142km에 이른다는 정보석은 이날 동군의 선발 투수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지만 1회에만 이광기가 소속된 서군에 6실점하는 아찔한 순간을 맞기도 했다. 이날 연예인 야구 올스타전은 동군과 서군으로 팀을 이뤄 경기가 진행됐으며 정보석을 비롯해 이광기 배칠수 전노민 강성진 손무현 김한석 심현섭 장진감독 염용석아나운서 등이 참가한 가운데 ‘수재민 돕기 사랑의 야구’라는 취지로 펼쳐졌다. orialdo@osen.co.kr 박영태 기자 ds3fa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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