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god 해체라는 말 쓰지 마세요”
OSEN 기자
발행 2006.07.23 15: 57

god의 박준형이 취재기자들에게 '해체'라는 단어를 쓰지 말아주기를 부탁했다. 박준형은 7월 23일 오후 3시 서울 광운대학교 문화관 대극장에서 열린 생일파티에서 ‘5자토크’를 진행하던 중 “바라는 기사”라는 질문에 “바라는 점으로는 두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god 해체'라는 말을 쓰지 말았으면 하는 것”이라고 말해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최근 god는 손호영이 솔로 데뷔를 선언하고 김태우도 뮤지컬 공연과 함께 군입대까지 앞두고 있는 등 멤버들이 각기 따로 활동하면서 “잠정적인 해체가 아니냐”는 말들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했는지 박준형은 “미국이나 일본 등 어느 나라든지 그룹 멤버들이 따로 활동하는데 그렇다고해서 해체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god의 박준형으로 끝까지 남아있을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답했다. 박준형은 또 “나를 기사에서 god의 박준형으로 써주셨으면 좋겠다. god의 유명세를 이용하려는 것이 아니라 god라는 이름은 여기 와주신 많은 분들이 함께 만든 것이기 때문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god에 애착을 드러냈다. 박준형은 기자들에게 바라는 두 번째 기사로 "god 멤버들의 좋은 기사들이 많이 다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박준형은 “김태우, 손호영, 데니안, 윤계상 등 우리 멤버들과 관련해서 나쁜 기사가 아닌 대단하다는 말들을 기사를 통해 전해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od 팬들은 7월 20일 박준형의 생일을 맞아 23일 직접 파티를 기획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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