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멤버, 박준형 생일파티서 오랜만에 해후
OSEN 기자
발행 2006.07.23 16: 49

god 멤버들이 오랜만에 모두 모여 우정을 과시했다. 7월 23일 오후 3시 서울 광운대학교 문화관 대극장에서 열린 god 박준형의 생일파티에는 손호영, 김태우, 데니안 등 멤버들이 깜짝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멤버들의 개인 활동으로 그동안 좀처럼 god라는 이름으로 함께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박준형의 생일파티를 맞아 군복무중인 윤계상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함께 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데니안은 “오랜만에 모이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 우리 god는 변한 것이 없다. 우리는 계속 갈 것”이라고 팬들을 향해 외쳤으며 손호영은 “다들 재미있게 놀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층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난 멤버들은 생일을 맞은 박준형에게 “앞으로 누구를 만나 무엇을 했는지 모두 체크해서 좋은 사람만나 결혼하길 바란다”며 다이어리를 선물했고 축하의 메시지를 담은 카드를 전달해 감동을 선사했다. god는 노래 앞 소절을 듣고 무슨 곡인지 맞히는 게임을 팬들과 함께 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즉석에서 라이브로 노래를 열창하기도 해 순식간에 콘서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박준형은 “오늘 생일파티를 기다리면서 느낀 마음은 마치 먼 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면서 나의 가족들이 기다린다는 사실에 설레는 그때의 심정 같았다”며 “활동 중단 후 미국에 있는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은데 나는 god로 계속해서 활동할 것이며 다른 가수들의 앨범 피처링 등에 참여하는 등 가수로 활동할 것”이라고 간단히 계획을 밝혔다. 팬들은 박준형을 위해 푸른하늘의 ‘축하해요’, 권진원의 ‘Happy Birthday To You'를 부르며 축하했으며 5자 토크, 스피드 콩글리시 게임 등을 함께 즐기며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박준형은 이날 팝송을 부르며 숨겨진 가창력을 뽐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hellow0827@osen.co.kr 주지영 기자 jjojj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