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가리아에 또 져 월드리그 4연패
OSEN 기자
발행 2006.07.23 16: 59

한국 남자배구가 장신의 불가리아의 벽에 막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23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 월드리그 국제남자 배구대회 D조 조별리그 4차전 홈경기에서 0-3(20-25 22-25 21-25)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5일과 16일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렸던 쿠바와의 홈 2연전에서 1-3, 0-3으로 진 이후 불가리아에게도 1-3, 0-3으로 무릎을 꿇으며 4연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집트가 불가리아와의 1, 2차전에서 0-3으로 진 이후 쿠바와의 3, 4차전도 0-3으로 지면서 한국은 세트 스코어에서 앞서 간신히 조 최하위를 면했다. 한국은 첫세트에서 이경수와 후인정을 앞세워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상대 레프트 공격수 마테이 카지스키에게 잇따라 점수를 허용한 끝에 20-25로 무릎을 꿇었다. 2세트에서 22-23까지 쫓아가고도 이후 2점을 연속해서 잃어 세트 스코어 0-2까지 뒤진 한국은 3세트에서 이경수와 윤봉우의 공격이 다시 살아나며 18-15까지 앞섰지만 21-21 동점을 허용한 뒤 잇단 공격범실과 주포 블라디미르 니콜로프의 백어택으로 4점을 연속해서 잃으며 무너졌다. 한편 한국은 오는 28일과 30일 조 최하위 이집트와 원정경기를 치른 뒤 다음달 5, 6일 불가리아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후 한국은 다음달 12일과 13일에 강원도 동해실내체육관에서 홈 2연전을 갖고 다음달 18일과 19일에 쿠바 아바나에서 마지막 원정 2연전을 치른다. ■ 23일 전적 ▲ D조 조별리그 4차전 (전주) 한국 0 (20-25 22-25 21-25) 3 불가리아 ■ 중간 순위 ▲ A조 ①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3승 1패 (승점 7) 세트 득 9, 세트 실 7 / 득점 375, 실점 355 ② 미국 2승 2패 (승점 6) 세트 득 8, 세트 실 6 / 득점 328, 실점 298 ③ 폴란드 2승 2패 (승점 6) 세트 득 9, 세트 실 8 / 득점 381, 실점 385 ④ 일본 1승 3패 (승점 5) 세트 득 4, 세트 실 9 / 득점 272, 실점 318 ▲ B조 ① 브라질 3승 (승점 6) 세트 득 9, 세트 실 1 / 득점 249, 실점 205 ② 핀란드 2승 1패 (승점 5) 세트 득 8, 세트 실 3 / 득점 263, 실점 232 ③ 포르투갈 1승 2패 (승점 4) 세트 득 3, 세트 실 8 / 득점 232, 실점 263 ④ 아르헨티나 3패 (승점 3) 세트 득 1, 세트 실 9 / 득점 205, 실점 249 ▲ C조 ① 이탈리아 2승 1패 (승점 5) 세트 득 7, 세트 실 3 / 득점 241, 실점 206 ② 러시아 2승 1패 (승점 5) 세트 득 8, 세트 실 4 / 득점 299, 세트 실 274 ③ 프랑스 2승 1패 (승점 5) 세트 득 6, 세트 실 6 / 득점 268, 실점 278 ④ 중국 3패 (승점 3) 세트 득 1, 세트 실 9 / 득점 212, 실점 262 ▲ D조 ① 쿠바 4승 (승점 8) 세트 득 12, 세트 실 1 / 득점 322, 실점 253 ② 불가리아 4승 (승점 8) 세트 득 12, 세트 실 1 / 득점 325, 실점 270 ③ 한국 4패 (승점 4) 세트 득 2, 세트 실 12 / 득점 305, 실점 346 ④ 이집트 4패 (승점 4) 세트 득 0, 세트 실 12 / 득점 218, 실점 301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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