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김정난, 완벽 부부 연기로 감초 역할 톡톡!
OSEN 기자
발행 2006.07.24 08: 58

박형준-김정난이 MBC 일일 아침드라마 ‘있을 때 잘해!!’에서 감초역할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있을 때 잘해!!’는 남편의 외도로 이혼한 평범한 주부 오순애(하희라 분)가 이혼의 후유증과 상처를 딛고 당당한 여성으로 홀로서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초반 순애가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면서 다소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순애의 남동생 오승현과 승현의 부인 조은수 역을 맡은 박형준, 김정난은 자칫 어두워질 수 있는 드라마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가정적인 남편 오승현은 순애의 남편 하동규와,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냉철하고 야무진 조은수는 순애와 정반대의 이미지로 뚜렷한 대비효과를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승현-은수 커플은 의견차이로 가끔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깊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있을 때 잘해!!’를 통해 4번째로 부부 연기를 하게 된 박형준과 김정난은 실제 부부는 아니지만 실제 부부에 버금가는 완벽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시청자들도 박형준-김정난의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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