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누, "인터 밀란 남겠다"
OSEN 기자
발행 2006.07.24 09: 18

브라질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아드리아누가 현재 소속팀인 이탈리아 인터 밀란에 남겠다고 선언했다. 로이터 통신은 24일(한국시간) 아드리아누가 인터뷰를 통해 다른 팀의 영입 제의를 받고 있지만 인터 밀란에 그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5~2006 시즌 13골을 넣어 득점 랭킹 12위에 그쳤던 아드리아누는 "지난 시즌 인터 밀란에서 결코 행복하지 않은 시간을 보내긴 했지만 나는 절대로 인터 밀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인터 밀란의 팬들은 나를 좋아하고 구단 회장 역시 팬처럼 나를 좋아한다. 이것이 내가 인터 밀란에 남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아드리아누는 "다른 팀에서 관심을 갖고 영입 제의를 한다는 소식을 들으면 행복하긴 하다"며 "2006~2007 세리에 A 시즌이 시작되면 팬들이 원하는 '황제'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2골을 넣는 데 그친 아드리아누는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후반 18분에 주니뉴와 교체되어 투입된 것에 대해 "물론 선발로 나서고 싶었다. 프랑스전에서 내 실력을 보여주지 못해 슬프다"면서도 "그래도 나는 감독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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